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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이단성 정보 (한국어)
종에게 주시는 '대언의 말씀'

구로공단에서 대방동으로 빠져 나가다가 옛 공군사관학교 정문, 그러니까 지금의 보라매공원 정문을 지나 맨 처음 나오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250여 미터 더 올라가면, 정은사 약국 뒷 편에 만민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 이재록)가 있다. 동작 세무서 쪽에서 직진하자면 상도동 가는 뒷길이 되는 셈이다. 
이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 금요일의 철야기도회마다 여전도사가 직통 계시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대언(代言)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정확한 주소지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361-66호. 아직 단독 건물은 마련하지 못했지만 대방쇼핑타운의 2층 일부와 200여평이 되어봄직한 3층을 사용하고 한주 헌금 천여만원에 4천명의 교세를 자랑한다. 개척 6년째로 접어드는 교회로 친다면 급격한 성장이 아닐 수 없다. 그 결정적인 원인은 한정애 전도사가 행하는 '대언의 말씀'인 것으로 보인다. 주위 교회에서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지만 이렇다할 책잡을 만한 문제들이 아직까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잔뜩 경계하고 있는 상태. 
한정애 전도사는 이재록 목사가 40일 금식기도의 응답으로 주신 주의 종이라고 한다. 금요일 밤이면, 한 전도사의 입술을 통해서 선포되는 '대언의 말씀'을 듣고자 숱한 사람들이 몰려든다. 기자도 그들 틈에 뒤섞여 대언의 말씀을 들어 보았다. 

'대언의 말씀'을 듣고자
금요일의 밤, 열시가 넘자 대방쇼핑타운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이미 상가는 철시한 시각이다. 예배실은 3층에 있었다. 눈 짐작으로도 200평은 될 듯 했다. 상가건물인지라 천정이 낮았고 중앙에 기둥이 네 개나 세워져 있어서 정면쪽에서는 설교자가 보이지 않아 기둥에 설치되어 있는 TV를 보아야 했다. 한복을 차려입고 도열하듯 늘어서 안내하는 친절에 약간 쑥스럽기도 했지만 분위기는 그들이 소개하는대로 은혜스럽고 충만했다. 밤 11시에 시작해서 익일 4시까지 진행된다고 했다. 정시가 되자 1부 예배가 시작되었다. 이미 입추의 여지가 없이 예배당은 사람으로 들어 찼다. 어림잡아 6백명 정도. 난방이 잘 되었는지 저마다에게서 뿜어내는 열기 때문인지 밖은 금년 들어 처음, 영하 10℃를 육박하는 혹한인데도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1부 예배는 성가대가 운용되었다. 
이재록 목사의 욥기 강해는 맥이 빠진 듯 했지만 친근감 있는 어조로 청중의 호응을 얻는 듯 했다. 0시 30분 1부 예배가 끝났다. 예상하기는 극성스러우리라 했는데 너무 차분하고 화기 (和氣)가 넘쳤다. 북을 쳐대지도 않았고 악을 쓰며 고함을 지르지도 않았다. 판단하려고 앉아있는 기자가 송구스러웠다. 40분간의 휴식, 참석한 성도의 남녀의 비율이 2:3이 되는 양 남자들이 의외로 많았고 남자들은 의례 악수를 청해와 곤혹스럽기도 했다. 1시 10분, 
2시기도회 순서가 시작되었다. 4시까지 졸지 않아야 된다는 생각에 거푸 마신 두잔의 커피에서 배인 단맛에 연신 침을 삼키며 흰 한복을 입은 여자(아마 한정애 전도사 같다)의 찬송 인도에 따라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몇 곡 불렀다. 그리고 통상 다른 교회에서 하는 대로 기도 제목이 주어지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세시가 되도록 계속 반복이었다. 아무리 두리번거려 보아도 이상한(?) 징후는 아무 것도 찾아 볼 수 없었다. 헛소문인가? 아니면 낌새를 알아차리고 오늘은 하지 않는 건가? 아니면 특별히 하는 날이 따로 있나? 별 생각을 다 떠올리며 구석구석을 예의 주시했지만 참 본받을만한 교회다 싶었다. 특힌 한복을 입은 사회자의 찬송과 기도의 인도솜씨는 유려했고,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찬송을 진정시켜 가면서, 뜨겁다기 보다는 화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3시. "말씀받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기자를 긴장시키는 말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자세도 숙연해졌다. 복음성가 227장이 불러졌다. "살아 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걱정 근심 전혀 없네." 몇 번 되돌려 부른 후 사회자가 바뀌었고 그 복음성가가 계속 불러지는 가운데 한 전도사(흰 한복 입은 여자가 한정애 전도사였다)가 성령에 감화된 듯 단에서 내려와 사뿐사뿐 걸어 다녔다. 찬송이 멎었을 때 ,
"왈란디리베스 모리왈라 몬드리베스 모리왈라스키 왈란 베레비리스 모리왈라 라올레스키." 
한 전도사가 방언을 하며 예의 대언을 시작하였다. 숨쉴 틈도 없이 쏘아대듯 대언의 말씀을 쏟아 놓았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마다 독수리가 그 날개짓하여 오르듯이 너희가 새 힘을 얻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와 함께 하노니 은혜는 생명의 역사로 말미암아 성령을 통하여 너희를 충만케 함이니, 그러므로 말미암아 너희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항상 깨어 근신하며 너희 마음을 다하여 정성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께 간구하라. 그리하면 주의 이름으로 너희와 함께 하심이로다. 사랑하는 자들이여, 너희는 마음을 같이하고." 
손으로 따라 적기는커녕 무슨 내용인지 기억하기도 힘들 정도로 지나갔다. 다만 군더더기 없는 주옥같은 설교였다는 사실이다. 일인칭으로 말하도록 하는 주관자가 하나님인 것도 같고 때로는 예수님인 것 같기도 하고 또 성령인 것처럼 헤매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대언 내용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은 너무나도 성경적이라는 사실이 기자를 놀라게 했다. 
첫 번에 갔을 때는 앞줄에 앉은 10여명의 어깨에 손을 얹고 개인별 대언을 해주었으나 신분을 밝히고 참석한 두 번째 날에는 그것을 하지 않았다. 20여분 정도의 시간동안 대언이 있은 후에 이재록 목사가 헌금을 소개하고 그 날의 대언에 대한 보충 설명을 했다. 백 여장이 훨씬 넘는 헌금봉투에는 십일조가 30장정도 포함되어 있었다. 

만민중앙성결교회의 연혁

만민중앙교회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연합, 총회장 손택구 목사)소속으로 이재록 목사(당시 전도사)가 1982년 7월 25일, 장년 9명, 어린이 6명, 외부교인 5명이 모인 가운데 개척해 그 해 10월 10일, 백 여 명의 교인으로 늘리면서 창립예배를 드리므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시작된 이 교회는 성경 66권의 말씀을 친히 한정애 전도사의 대언을 통해서 이 목사에게 계시하여 해석해 주고 연탄가스에 죽게 된 사람을 살리는 등 신유의 은사가 나타남으로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두 번 이전하여 작년초에 현재의 위치로 왔고, 작년 3월말에 3,250명의 등록교인을 가진 대교회가 되었으며, 지금은 4천명에 이르고 교역자는 신학생을 포함 43명이나 된다. 만민기도원(원장 이복님 사모)와 만민선교원도 운영하고 있다. 
이재록 목사의 신비체험
이재록 목사는 1943년, 전남 무안에서 3남 3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3세때 전남 장성군의 분향리로 이주했고 한학자였던 부친 덕분에 별 어려움이 없이 성장하여 대학까지 진학하였다. 한때 입시에 실패, 자살소동도 벌였고 미리 물려받은 재산을 사기당해 날리기도 했다. 결혼 후 신문사에 취직해 친구들을 초청해 한턱을 내는 잔치를 벌렸다가 과음을 하는 바람에 건강을 해쳐 7년동안 자리에 눕는 폐인이 되었다. 1972년이었는데 가진 병명을 나열하면 위궤양, 식욕부진, 체중감소, 신경성 노이로제, 심한 두통, 악성 빈혈, 축농증, 중이염, 동상, 무좀, 습진, 온몸의 피부염, 목의 임파선 염, 관절염 등이었다고 한다. 
1974년 4월에 둘째 누나와 함께 현신애 권사 제단에 갔다가 그 병이 몽땅 치료되었고 아내와 함께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신앙과 상관없는 병 고침이었다. 1974년 11월에 금호동성결교 교회의 부흥회에 참석하여 처음으로 신앙적인 도전을 받았고 확실한 신앙을 갖게 되었다.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면서 가계를 꾸려 나갔고 기도생활을 쉬지 않았다. 그후 만화가게를 운영하였다. 1978년 5월, 기도 중에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만세 전에 택한 종아! 내가 너를 3년 연단하였으니, 3년 말씀을 준비하라. 3년 말씀을 무장하고 나면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 다니며 기적과 이적을 행하리라." 
이듬해에 성결교신학교(연합)에 입학했다. 다른 시험은 모두 백지를 내고 성경은 100점 맞았다. 그 해 6월 마지막 주의 철야기도가 끝나는 날 새벽 4시에 마지막 때에 대한 계시를 받았다. 1980년의 겨울 방학 때는 40일 금식기도를 했는데 기도 중 "사랑하는 종아, 성경 찬송 외에 인간이 쓴 책을 일체 보지 마라"
는 지시를 받았고 금식이 끝난 후에는 성경 66권을 풀이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982년 5월부터 만민교회의 개척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그의 아내가 전도한 한정애라는 여자가 교회에 등록한지 2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음성을 들었다고 상담하러 왔다. 하나님이 그녀를 대언자로 보내 주셨다. 그 해 6월, 그러니까 신학교 4학년때 '대언의 말씀'으로 인해 이단시비가 생겼고 제명의 위기까지 몰렸다. 
1983년 2월 24일에 신학교를 졸업했고 5월부터는 성경난해 구절에 대한 해석을 요한이 밧모섬에서 오직 하나님과 교통하며 계시를 받았던 것처럼 기도원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받기 시작했다. 1984년 5월에는 강원도의 백양리에서 천국계시를 받았고, 1986년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목사와 한정애의 만남 
만민중앙성결교회의 핵심은 이재록 목사와 한정애 전도사이다. 
이목사는 한 전도사의 대언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다. 한 전도사는 만민교회의 개척 때부터 이 목사와 함께 일해 왔다. 이 목사의 간증수기에 한 전도사와의 만남을 이렇게 적고 있다. 『1982년 5월부터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개척을 응답해 주시기 시작하셨다. 아내가 전도한 한정애 전도사는 나의 40일 금식의 응답으로 주신 주의 종이었다. 교회에 등록하고 2주간 밖에 지나지 않은 그가 갑자기 나를 찾아온 것이다.
"전도사님, 한밤중에 누가 내 이름을 세 번 부르기에 깨어보니 눈을 뜨고 있을 수 없는 찬란한 빛 가운데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내가 너를 선택하여 이 방중에 알리고 세계에 내 증거자가 되게 하리라 말씀하셨어요.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창세기도 마태복음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 예수님 이름만 알고 단지 단 한 번의 기도를 받고 위장병이 깨끗이 나은 경험이 있었다. 그녀는 또다시 찾아왔다. 
"전도사님, 비몽사몽간에 신기한 일을 또 체험했어요. 전도사님께서 오른손을 들고 오라고 부르시기에 갔더니, 손을 잡으라고 하시면서 나하고 같이 갈 곳이 있다고 했어요. 따라갔더니 빨간 지붕을 한 하얀 창고에 데리고 가셨어요. 그 속에는 황금이 담긴 가마니가 가득 들어 있었어요. 황금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소금이라고 하면서 두 개를 주셨어요. 고이 간직하고 있으면 후일에 크게 쓰리라 하시면서요. 그리고는 나를 부르셨던 곳으로 다시 데리고 가셔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지금부터 앞으로 영원까지 하나님 안에서 들을 지나, 산을 넘어 강을 건너 하나님 복음을 가지고 우리는 같이 가야될 사명이 있느니라 고 말씀하셨어요."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었기에 그녀에게 기회있을 때마다 기도해 주었고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주며 인도해 주었다. 』 
1983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계시받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주일날 예배를 마치면 기도원으로 떠나 목요일까지 성경을 읽으며 기도를 했다. 여기에는 한 전도사와 사찰 집사가 동행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계시를 받기 위해 오전 내내 합심하여 기도하고 오후에는 잠깐 휴식후 성경을 읽고 다시 기도를 했다. 그러면 저녁식사 후에는 대언을 통하여 계시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때 털끝만큼이라도 하나님께 합하지 못한 것이 있으면 영계를 뚫을 수가 없으므로 계시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원수 마귀와 피나는 싸움을 해야 했다고 한다. 
1984년에 이르러서는 강원도 백양리에 별장을 마련하고 대언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는 장소로 삼았고 그 해 5월에 천국의 비밀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이재록 목사는 만세 전에 택한 종이고 한정애 전도사는 이 목사를 위해 예비하신 여종인 셈이다. 

대언의 말씀은 어디서 오는가
다음 내용은 금년 송구영신예배의 '대언의 말씀' 첫부분이다. 
"몬드리베스 모리왈라스키 라들리 왈란디리베스 모리왈라, 라올레스키 라벨리 왈란베레비리스 모리왈란데레비리스 모리왈란 베레비스 라올레스키 모리왈란, 사랑하는 사람들아 빛 가운데 나오는 자마다 그 빛으로 인하여 너희가 어둠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고, 진리의 빛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사망에서 영생으로 옮기었나니, 너희가 이 진리의 빛을 보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이 가운데 눈물과 고통과, 너희 싸움의 고통 속에서 이 모든 것을 뒤로 안고 너희가 앞으로 나아가는 가운데서, 날마다 너희 영혼이 잘되기를 주님 가운데서 열심히 노력하는 그 모든 은혜 안에 너희가 그 수고로움과 번거로움과 인내함이 그 열매로 행한대로, 갚음을 받을 것이나니 너희 영혼이 잘되고 더욱 더 온전해지기를 내가 축복 함이로다.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이 시간 너희 스스로가 듣지 못하는 부분적인 것과 너희 마음 속에서 더욱 깊이 살아있는 역사의 음성 속에서 듣는 이 은혜의 말씀은, 곧 인간 여종을 통하여서, 너희 가운데 감동과 교통함으로 임재되고 있는 것이니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이 너희 가운데 생명과 능력이 되기를 내가 원함이로다. 사랑하는 자들이여, 너희가 마음을 크게하고 너희 귀를 열고, 너희 마음을 다하여 이 목소리를 한가지로 청종하여 너희 마음에 이르러 그것이 마음에 새겨진 바가 되고 새겨진 바가 된 그 말씀으로 인하여서 너희 영혼이 잘되기를 내가 원함이로다." 
이 목사는 '대언'이란 하나님께서 대언자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시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말씀하시는 이는 예수님이고, 성령의 감동함으로 대언자의 입술을 빌리는 것뿐이며 대언 내용 중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한다. 에스겔의 대언을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하셨듯이 (겔 37:1-28), 만민중앙교회는 한 전도사가 성령에 충만하여 하나님과 교통함으로 대언을 하여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 송구영신 예배의 대언 내용을 참고해 보면, '인간 여종을 통하여 임재되고 있는 현재의 하나님 말씀으로 청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만민중앙교회에서는 이 철야기도회에서 한 전도사를 통해서 말해지는 내용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액면 그대로 믿고 있는 것이다. 
1988년 1월 15일 금요일. 철야기도회에 참석해 세차례의 막간에 이재록 목사를 면담할 수 있었다. 단구에 자신의 말대로 수줍음을 타는 여린 성격같이 보였다. 통상 은사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쇳소리 음성과는 대조적으로 부드럽고, 말하는 속도도 느렸다. 
"선입관과는 다른 모습들이 많아 약간 당황스럽습니다. 그 이유가 뭔가요?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성결된 삶을 사니까 그렇겠지요. 하나님께서 어떠한 죄악도 용납하시지 않고 오직 성결된 자가 되도록 인도하시니까요. 모든 성도가 십계명을 그대로 지키면서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어갑니다." 
"이 목사님이 대언을 직접 하실 수도 있는데 한 전도사님을 통해서 하는 이유는 뭡니까? "
"그거야 각기 은사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럼 한 전도사님만 대언을 할 수 있습니까? 대언은 어떤 상태에서 하게 되나요? 가령 들리는 음성을 그대로 다시 말한다거나." 
"성령에 감동되면 다른 사람도 할 수 있겠지요. 한 전도사의 대언은 그 내용이나 말하는 속도, 또 눈을 감고 하는 태도를 보아도 외워서, 한다거나 즉흥적으로 생각해서 하거나 미리 작성해서 읽거나 또는 들리는 음성을 그대로 되풀이 한다기보다는 성령이 충만해지면 저절로 나온다고 봅니다." 
"대언은 한국교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잘못되었다고 할텐데요." 
"대언이 성경을 벗어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성경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성령의 역사인지 아닌지는 그 열매를 보고 안다고 했는데 악한 열매가 열리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모세에게도 아론이라는 대언자를 보내셨고 에스겔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습니다. 목사님들이 강단에서 설교하는 것도 대언 아닙니까? 대언도 성경적인 것입니다. 사도행전의 스데반 집사를 보십시오.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가 지적됨에 마음에 찔려 이를 갈았습니다." 
"이단시비도 있었다지요? "
"신학교 4학년 때 삼각산에서 기도회를 가졌는데 대언의 말씀으로 인해 오해가 생겼었습니다. 본인의 이야기는 들어보지 않고 제명이 논의되었습니다. 무사히 수습은 되었지만 개척 초기에도 이단시비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벗어난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성경 전체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어요. 성경의 많은 부분이 대언이나 예언 아닙니까?" 
"친히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풀어 받은지 5년이 지나 그간 받은 계시의 양도 대단하겠습니다만, 천국에 대해서 만도 대학노트 100여 페이지가 넘는다고 하더군요. 천국에 가면 우리의 모습은 예수님처럼 누구나 33세의 모습으로 변화되면 얼굴을 백옥같이 희고 빛나며 백인의 모습이고, 키도 남자는 약 180cm정도로 여자는 한 뼘 정도 작으며, 남자의 머리는 목 바로 위까지의 길이로 똑같지만 여자는 상급에 따라 그 상급이 클수록 긴 머리로 허리까지 내려오는 사람도 있다는 기록이 있던데."
"글세, 천국에 가면 그 생활이 어떨까 생각하는 가운데 조목조목 기도 중 계시를 받았지요." 
"신앙수기에 보면,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을 이미 알고 계신 듯 하던데요."
"날짜를 확정 지어 말한 적은 없습니다. 말세나 재림에 대한 설교도 일 년에 한 번 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님이 곧 오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계시록에도 속히 오리라 하셨구요." 
이단으로 단정되었던 유명화
여기서 한국 초기 교회의 신비주의를 더듬는 것이 이재록목사와 한정애 전도사의 소위 '대언의 말씀'과 바로 연관되는지 에는 자신이 없다. 그러나 기자는 문득 1927년경의 유명화(劉明花)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년는 자기에게 예수가 친림 했다면서 영흥교회의 부흥회에 가서 예수처럼 모양을 내고 다른 여자에게 강신의 극을 자행했었다고 한다. 또 이호빈 목사는 이를 두고 "주께서 스웨덴부르크에게나 선다싱에게는 간접적으로 나타나셨지만 유명화에게는 친림했습니다. 주께서 우리 조선에 이렇게 친림하시니 이는 조선지대의 영광이 외다"고했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교회는 이용도, 유명화, 황국주 등 주관적 신비주의자들을 이단이라고 규정해 왔지 않는가.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세계 선교의 꿈을 다지고 있다. 아직 설교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조사 검토하여 보지는 못했지만 '대언자'를 통해 직접 풀이 받으며, 성경과 찬송 이외에는 인간이 쓴 책을 보지 말라는 엄명을 받았다니. 추후에 설교에 대한 분석을 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대언'이 지속된다면 한 번은 짚고 넘아가야 할 것이라고 본다. 
기자가 대언하는 한 전도사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 잔영(殘映)이 눈에 어른거려 섬뜩 전율했다. 1986년 10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단군마니숭조회에 취재 나갔을 때 곤모 박종간 여인이 신에 지펴 예언하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본지 86년도 11월 호 pp.134∼139). 박여인이 북을 치면서 '우리 시조 단군시조, 우리 마니, 수좌주황'이라는 주문을 외우다가 신비경에 빠져들 듯 기자가 지켜본 두 차례 모두 한 전도사는 '살아계신 주'를 열창하다가 방언을 하면서, 대언을 시작했다. 
성령의 역사인가, 악령의 장난인가? 그들의 장담대로 앞으로 어떤 열매가 맺어질지 주목해 볼 일이다. 

월간 현대종교 88년 2월호 P72-81 <김 청(본지기자)> 

편집자 주;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1999년) 이재록목는 1999년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공포되었고 MBC방송국에서 이재록 목사의 사이비성을 취재 보도하자 수많은 교인들이 방송국을 점령하고 방송기기를 파괴하는 난동 사건이 일어나 큰 사회문제를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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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이재록씨와의 법정공방에서 승리하여, 이재록씨의 단성을 폭로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의 이단정체"를 발간하였습니다. 그러나 본 페이지의 게시자는 아래의 단체가 아니며, 발간한 자료의 일부를 참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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